👋AI 비행기를 타면 목적지에 빨리 도착할 수 있을까?

2024. 5. 6.

HAI! 내가 왔어👋

, 비행기 탈 때 어느 자리에 앉는 걸 좋아해? HAI는 창밖 구름 구경을 좋아해서 창가 자리에 앉는 걸 좋아해!
오늘은 라이트 형제가 시작한 항공산업으로 이야기를 시작할 거야. 1903년 12월, 오빌 라이트와 윌버 라이트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동력을 사용한 조종 비행을 시작하지. 첫 비행은 12초에 불과했지만, 이듬해엔 45분 비행에 성공해. 6년 뒤, 라이트 형제는 프랑스에서 비행기 제작회사를 설립했고 이후 유럽 항공 산업이 태동하는 계기가 돼.
100년이 넘은 오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가 뭐냐고? 항공 산업은 아주 긴 시간 발전하면서 복잡한 기술과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만큼, AI라는 신기술을 도입하는 데 신중할 수밖에 없었어. 그럼에도 지금 항공 산업은 AI와 결합해 조금 더 나은 비행 경험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대.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AI가 결합한 항공 산업'!

소소한 이벤트 안내!🎉

HAI가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어🥰 5월 25일까지 HAI를 새로 구독한 친구 중에서 추첨을 통해 배민 상품권 1만 원권을 주려고 해! HAI를 모르는 친구들이 있다면 HAI를 알려 줘! 구독만 하면 신청 완료! >>>지금 구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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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산업은 지금 막 디지털 혁신을 시작했어. 비행기를 타는 내내 '비행기 모드'로 바꾸고서 지루함에 실컷 잤던 기억 있어? 모바일 티켓이 발급되지 않아 고객센터에 전화했지만 기다리다가 지쳐, 직접 티켓을 발급하러 창구로 찾아간 적은?

• 지난 3월에 열린 어도비 서밋에서 델타항공의 CEO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은 100년 기업인 델타항공이 세계 최초로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를 도입했다고 밝혔어. AI 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대. 개인화된 비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야.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CEO(좌)와 에드 바스티안 델타 항공 CEO(우)의 대담.

출처는 어도비 X.

• 델타항공은 AI를 사용해 고객 질문에 1초 내로 답변할 수 있는 유의미한 변화를 이루고 있대. 매일 50만 명이 델타항공을 이용하면서 거대한 데이터가 생성되는데, AI로 분석해 적합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도 도움이 돼. 수많은 이용자가 조금 더 만족할 수 있는, 더욱 완벽한 방식의 고객 지원을 추구하고 있어.

• 항공 산업에서 AI가 활약하며 개선하는 부분은 '효율'과 '안전'이야. 크게 4가지 분야에서 AI가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어. 가장 중요한 (1)유지보수 예측과 (2)최적 경로 추천, (3)고객 응대 서비스, (4)수하물 관리 및 추적에 사용되고 있어.

실시간으로 비행기 결함 유지보수 알림을 받아 정비를 계획하는 모습.

출처는 에어버스 홈페이지.

• 수백 명이 함께 탑승한 커다란 여객기가 비행 전 부품 결함을 발견하지 못해 추락한다면 HAI는 너무 무서울 것 같아😶 항공사들은 이런 일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비행기를 검사하는데, 최근엔 결함을 예측하는 데 AI를 활용 중이야.

• 다국적 항공기 제조회사 에어버스(Airbus)는 AI가 최적의 비행경로를 추천해주는 디지털 플랫폼 스카이와이즈(Skywise)를 개발했어. 연료 소비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비행 중인 항공기에서 예측되는 결함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정비 알림을 보낸대. 각 항공사에선 스카이와이즈의 알림을 보고 필요한 인력과 부품, 장비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어.

KLM이 소개하는 AI 챗봇 '블루봇'.

출처는 KLM 홈페이지.

• 여타 산업처럼 고객 응대 서비스에도 AI가 참여하고 있어. AI 챗봇이 문의, 예약, 항공편 변경 요청에 실시간으로 대응 중이야. 네덜란드 항공사 KLM에서는 블루봇이라는 AI 챗봇을 소개하고 있어. 페이스북 메신저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대! 유나이티드 항공에서는 항공 지연 상황을 고객에게 자동 발송하는 일과, 이륙 전 간단히 비행 일정을 소개하는 조종사 브리핑도 AI에 맡기고 있어.

• 생성형 AI가 비행과 결합한 미래에는 'UAM(도심항공교통)'이 있을 거라는 예측이 있어. '날아다니는 자동차'로 불리던 개념이야. 도심의 하늘을 날아다니며 이동하는 도심용 비행기로, 사람이 직접 운전할 필요 없이 자율주행한대. 기존 컴퓨터와 네트워크로는 수십만 대의 UAM을 통제하기 어려웠는데, 양자 컴퓨터의 발달로 가능해질 수도 있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24의 KT UAM 기술 체험관.

출처는 연합뉴스.

• 우리가 평소에 쓰는 컴퓨터는 한 가지 어려운 일을 풀어내는 데는 능숙하지만, 여러 일을 한 번에 처리하지는 못해. 슈퍼컴퓨터도 때론 포기하는 복잡한 수식들이 있지. 그런데 복잡한 수식을 '공간' 개념으로 해석하는 양자 컴퓨터가 발달하기 시작했어.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한 번에 여러 일을 처리하는 AI의 미래가 양자 컴퓨터에 달려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야.

• 다가올 양자 시대를 대비 중인 KT네트워크연구소는 UAM이 자동차를 대체하려면 양자 네트워크 개발은 필수라고 설명해.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를 사용하면 UAM 간 충돌 사고가 발생한대. 그래서 현재의 기술로는 지하철처럼 정해진 노선만 오갈 수 있어. 앞으로 양자 컴퓨터가 발달하면, AI에 목적지를 말하고 기다리면 도착하는 UAM 택시를 타는 미래도 상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 고철 부스러기 뭉치인 철스크랩 등급을 분류하는 AI 솔루션 사업이 상용화됐대. LG CNS와 대한제강이 손잡고 세운 합작법인 아이모스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이야.

• 전기로 방식으로 철스크랩을 녹이면, 석탄을 사용해서 철광석을 녹이는 용광로 방식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대. 탄소배출 감축 트렌드 덕분에 요즘 철스크랩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야. 철스크랩 등급에 따라 가공 및 정제 과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등급 판별이 중요하대.

• AI폰을 개발한 삼성에서 해외여행 통역 용도로 폰을 사용해 보라는 취지로 S24를 무료 대여한대. 기간은 6월 9일까지! 인천공항에 설치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대여할 수 있어.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야.

👋오늘 HAI가 들려준 AI 썰은 어땠어?
앞으로 비행기 타러 갈 일이 있다면 HAI를 떠올려 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 🥰

👋오늘의 한컴 소식을 들려줄게!

AI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주목! 코드게이트보안포럼과 금융보안원이 AI 아이디어랩 공모전을 개최했기 때문이지! 3차에 걸쳐서 심사할 거야. 1차 접수는 응모 페이지에서 진행하고, 6월 7일 오후 5시까지 5페이지 기획서를 제출하면 돼. 도 도전해 봐! 1위는 1000만 원 상금을 받는대. 시상식은 오는 8월에 열릴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4'에서 열릴 예정이라니, HAI도 정말 기대돼!👀

👋HAI는 다음 호에서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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